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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산호기계, 코로나19 이후 포장기계시대 미리 대비한다.

산호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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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7 기사바로보기

산호기계, 코로나19 이후 포장기계시대 미리 대비한다

조작 간편하고 가격 저렴한 라벨러·카토닝머신 라인 구성으로 시장 공략

산호기계, 코로나19 이후 포장기계시대 미리 대비한다

산호기계 김정수 이사



[산업일보]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제조업계는 끝을 알 수 없는 어려움에 빠져들고 있다. 그러나, 포장기계업계의 경우 위생에 대한 관심 확대와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인한 물류배송 시장 성장, 그리고 의약품‧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 확산 등에 힘입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다.

지난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해 30일 막을 내린 KOREA PACK 2020(코리아팩, 제22회 국제포장기자재전)에 참가한 산호기계는 1984년 설립된 라벨러, 잉크젯, 레이저마커 제조 전문 기업이다.

KOREA PACK 2020에서 산호기계는 라벨러와 봉함라벨러, 로터리 카토닝 머신 등을 선보였다. 특히 부스 내에서 해당 장비들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작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과정을 그대로 구현했다.

올해 처음 선보인 로터리 카토닝 머신의 경우 분당 50카톤 포장이 가능한 속도를 보유했으며, 제품이 변경돼도 손쉽게 사이즈 변환이 가능하다. 아울러, 작업현장에서도 병라벨러, 카톤봉함라벨러와 인라인으로의 구성이 용이하게 제작됐다.

산호기계의 김정수 이사는 “각 라인의 조작이 간단하고 제품이 심플해 작업자들이 1~2일 만에 작동법을 숙지할 수 있고 가격도 타사 제품에 비해 15~20%가량 저렴하다”라고 언급한 뒤 “많은 공장이 포장에 인력을 많이 쓰는데 인력관리 부분의 효율이 상승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산호기계가 경쟁사들에 비해 가격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던 이유는 기계를 제작할 때 과도한 구성을 제외했기 때문이다. 특히, 시장에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저가 제품들과 경쟁을 해야 하는 국내 제조사 입장에서 중국산 기계의 기술수준이 최근 많이 성장했기 때문에 가격에서도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필요했다는 것이 김 이사의 설명이다.

“코로나19 때문에 매출은 오히려 더 늘었다”고 언급한 김 이사는 “코로나19 이후 인력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 자동화 시대가 더 빨리 올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라인으로 솔루션 제시하는 것이 제조사에게 단비같은 소식이 될 것이고, 산호기계는 이에 걸맞게 라인시스템을 구체화해 실제 고객들이 쓸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산업일보뉴스(http://www.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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